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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면

–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면
이 방법대로 하면 성적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치만 생각보다 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이런 부분을 한번 체크해보자.


지금까지 정말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따르고 이 부분은 패스하고 이런 방식으로 하고 있진 않은가?
100% 다 따를 수는 없겠지만 여기 설명한 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살짝 수정하는 방식이 좋다.


대부분 알려진 학습방법은 전체적인 학습방법에 대한 통합적 그림을 그려준다기보다는 이럴 때 조금, 저럴 때 조금과 같은 방식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적인 내용을 스스로 합쳐서 해보려 하면 어떤 일관된 철학에 의한 방법이라기보다 여러가지 잡다한 방법을 모아놓은 것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무술로 치면 소림사 무술을 시작했으면 소림사 초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는 것이 가장 고수에 이를 수 있는데
소림사 무술 조금, 무당파 무술 조금, 화산파 무술 조금과 같은 방식이랄까…
또는 수학으로 치면 기본서에 나온 공식만으로도 고수에 들 수 있지만 비법을 알려주마 류의 책과 선생님을 찾아 기본이 없는 잡다한 지식만 쌓은 격이랄까…
아니면 위에서 설명한 내용으로 얘기하자면 기본서를 공부하지 않고 문제집만 푸는 격이랄까…


어떤 전체적인 공부방법을 설명해주는 또다른 방법을 따르거나
아니면 문제집을 풀다가 이건 익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기본서에 내용을 추가하듯 새로운 학습 방법의 내용을 익혀보는 것도 좋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보이는 특성 중 하나가 알 수 없는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누군가가 얘기해 준 단편적인 학습방법들을 혼합해서 쓰고 있다는 것이다.
공부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아직 자기만의 방법을 갖는 것은 이르다.
또한 다른 여러 사람들의 방법들을 선별하기도 어렵다.
전체적인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방법을 최대한 따르면서 그 방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로 생각되는 것은 바로 문장 해석능력이다.
성적이 낮은 경우 우리나라 말에 대한 어휘력이나 문장독해력에서도 낮은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것이 학습 능력을 저해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학습을 위한 도구는 책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뭔가 학습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데 내용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면 이 부분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학습책은 고교과정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만약 어려움을 느낀다면 한자 공부를 중점적으로 하고 익힌 속독법으로 활자가 크고 이해가 쉬운 책부터 시작해서 많은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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