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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이하 A) : 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억대연봉자(이하 B) :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오히려 제쪽에서 감사합니다.


A : 이런 글을 써달라고 처음에 요청받았을 때 어떠셨나요?


B : 음… 이런 방식으로 글을 써 본 건 처음이었고 과연 도움이 될까 했는데 편집자분과의 친분도 있고 기획의도도 괜찮은 듯 해 한번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도움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돈을 버는 방식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들과 많은 부분 다르기도 해서 이런 방식을 일반적으로 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을 원래 얘기를 잘 안하는 편이라서 공개적으로 글을 쓰는 것도 좀 부담이 되는군요.


A : 저희가 의도한 것도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부자들이라면 아무래도 생각하는 거나 행동하는 것이 다르지 않나 해서요.


B : 남들이 하지 않는 걸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습관화되어서 돈버는 방식에서도 나타나는 듯 합니다.
뭔가 생각할 때도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면 어떨까? 라기 보다 자동적으로 본능이 반응하듯 다르게 생각하고 있구요.
하하하. 그치만 아직 부자라고 부를 정도는 아닙니다.
연봉으로 따지자면 억대는 맞겠지만요.


A : 꽤 오랫동안 저희의 요청을 거절하다가 응해주셨는데요.
허락을 해주신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B : 음… 다른 것보다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벌수도 있으며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힘내시고 또한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돈을 벌기 위해 그리고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모두 획일화되어 있습니다.
좋은 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어릴적부터 명문 학교 테크트리를 타게 되구요.
또 졸업해서는 대기업이나 연봉이 높은 직업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더더더 높은 직책으로 올라가기 위해 계속 달려가구요.
자식이 생기면 자식에게도 똑같은 테크트리를 타도록 강요하게 됩니다.
“남들보다 더” 라는 명제를 이루기 위해 갈수록 점점 더 빡센 스케줄을 본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강요하는 듯 합니다.
“남들과 다른” 나를 찾기만 해도 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전혀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중도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사이트 오픈 초기라 기사거리를 찾고 있어서 애를 먹고 있다고 해서 친분 때문에 쓰는 것도 있습니다. 하하하.
사이트에서 추구하는 긍정적인 글만을 보여준다는 철학도 마음에 들구요.


A : 네. 어렵게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하.
계속 인터뷰를 이어가서…


이력으로 봐서는 꽤 화려해보이는 이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서울대 공대 졸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쭈욱 계속 통신 계열 대기업에 다니셨구요.


B : 네. 그렇긴 합니다만 제 성공의 이유에는 학교는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회사에서도 그렇게 성공했다고 보기도 힘들구요.
오히려 회사에서는 평균 이하의 평가라고 보여집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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