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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수입에 대한 얘기를 해봤으면 합니다.
현재 어느 정도 버시나요?


B : 연수입으로 환산한다면 세후 1억이 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워낙 변동이 커서 딱 어느 정도라고 고정해서 얘기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A : 비슷한 나이분들에 비해서는 꽤 많이 버시는 것 같네요.
(참고로 B는 30대 초중반 나이이다.)
전체적으로 봐서도 1억정도라면 통합 소득 상위 10%가 7100만원 좀 넘는다고 하니 꽤 많이 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직장인이시라면 보통 연봉이 고정되어 있지 않나요?
계약할 때 정확히 어느 정도라고 명시될 거 같은데요.
인센티브 같은 것 때문에 변동이 생기는 걸까요?


B :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 내에서 성공하신 분들은 연봉만으로도 억대가 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수입원을 통해 수입을 얻고 있기 때문에 월급처럼 딱 고정된 금액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A : 다양한 수입원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수입을 얻으시나요?


B : 크게는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회사 월급 + 투자 + 사업 이 그것인데요.
수입 크기로 보자면 투자 > 회사 월급 > 사업 순입니다.
이 중 투자와 사업의 경우 변동이 아직까지는 커서 순위가 가끔 바뀌기도 합니다.


A : 수입원만 보자면 많은 다른 직장인도 좀 비슷할 거 같은데요?
투자는 주식으로 단지 용돈을 버는 수준이라는 게 다르긴 하지만… (웃음)
투자는 어떤 방식으로 하시나요?
회사 월급을 넘는다면 회사에서 번 돈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 정도 오래 회사를 다니신 분들이라면 부동산을 사서 그 수입을 약간 얻기도 하는 것 같은데요.


B : 음… 저의 경우에는 투자의 경우 부동산은 전혀 하지 않고 주식만 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건 각자 성향의 문제일 거 같은데요.
부동산은 수치화 하거나 데이터를 분석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실제로 여기저기 다녀보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야 하고 세금문제도 복잡하고 해서 부동산 투자는 하지 않습니다.
주식은 딱 그 반대죠.
데이터량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찾기도 쉽고 세금 문제도 아주 깔끔합니다.


A : 주식의 경우 보통 도박에 가깝다고들 하지 않나요?
위험도 높은데다가 쉽게 벌기도 해서 그렇게 사람들의 인식이 안좋기도 한데요.


B : 네. 어떻게 보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이나 하기 나름이겠지만 어느 정도 기술 수준이 궤도에 오르기까지 연구시간, 개발시간 등 꽤 오랜 시간이 걸렸구요.
하는 방식을 봤을 때도 수익과 리스크를 계속 수치화해서 조절하고 있어서 그렇게까지 큰 위험도도 그렇게까지 큰 수익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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