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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또다른 수입원인 사업에 대한 얘기를 계속 해봤으면 합니다.
어떤 쪽 사업을 하고 계신가요?


B : 대학교 때 수업을 많이 들었던 컴퓨터 쪽 사업입니다.
아직까지는 사업이라고 얘기하긴 좀 어렵고 이것저것 만들어보면서 시장 반응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A : 수입 규모는 어떻습니까?


B : 역시 꽤 적어서 이제 막 손익분기를 넘어서서 약간의 수익이 나는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취미생활로 즐기는 겸 하고 있는 정도여서요.
좀 취미가 몰빵인 듯 하지만… (웃음)
개인 시간은 모두 여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A : 시작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그리고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B : 시작한지는 2년 전쯤 됩니다.
2011년 봄정도로 기억하는데 그 때 당시에도 특별히 취미생활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경제적으로 탈출해야된다는 생각이 꽤 강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친구 만나는 일도 없고 술도 마시지 않고 게임같은 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은 꽤 많은 편이었구요.
그렇지만 뭔가 수입을 낼 수 있는 또다른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직 2008 ~ 2009년에 이어진 금융위기에 따른 주식부문에서의 타격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때라 더 그런 것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도 계속 개인적으로 쓸 용도로 이것저것 개발해 본 것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사업아이템과 연결되어서 본격적으로 다른 사람들도 쓸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시작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봤구요.
그렇지만 거창한 것은 아니고 아직은 시제품 수준입니다.


A : 아… 그렇다면 요즘 많이들 언급하는 <1인 기업>이라는 형태인가요?


B : 아뇨. 더 그 이전 단계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복수 취업이 허용이 안되어서요.
그 부분도 회사라는 조직에 대해 아쉬운 부분인데, 기존의 일을 하면서 새로운 일을 해볼 기회를 주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오로지 회사에만 몰빵하도록 강요하거든요.
그리고 퇴직금을 받고 사회로 밀려나왔을 때의 문제는 단지 당사자의 문제일 뿐이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지요.


A :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기 이전 준비 단계에 있는 것이군요.
사업자등록을 하기 이전의 단계이겠네요?


B : 네. 그렇게 되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문제가 없는 수준에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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