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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구

필기구의 목적은 바로 최대한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글씨를 쓰는 것에 목표를 둔다.
그리고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손이 피로해지지 않을 필기구를 고른다.
이런 목표에 비추어볼 때 가장 좋은 형태는 연필 정도의 굵기를 갖고 있는 샤프펜이다.

두께로 봤을 때 손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껍다->가늘다로 볼 때 더이상 가늘면 손이 약간이라도 피곤하다 하기 전의 가는 느낌의 샤프펜을 고른다.

길이는 손으로 살짝 쥐었을 때 엄지와 검지 사이 오목한 부분에 놓인 샤프펜이 약간만 위로 돌출된 형태를 고른다.
즉 쥐었을 때 무게 배분이 샤프펜이 닿는 손가락 끝 쪽과 오목한 부분 사이에 무게 중심이 골고루 배분되도록 하는(차로 치자면 미들쉽 엔진 같은) 길이와 무게의 샤프펜이다.
길이가 길고 캐릭터가 윗쪽에서 휘청거리는 펜은 지양한다.
앞의 원뿔 부분이 너무 긴 샤프펜도 지양한다.
전체 무게로 봤을 때는 가벼운 것도 좋지만 적절히 무게가 있는 금속류도 괜찮다.

그리고 가격에 구애받지 말고 최대한 좋은 것을 사라.
어차피 정말 비싼 건 굵으므로 제외 대상이다.
좋은 느낌의 필기구는 늘 공부를 시작하는 순간 기분 좋게 해준다.

펜에 들어갈 샤프심은 0.5mm B다.
부드럽고 빠르게 쓸 수 있으며 힘을 가볍게 주고 써도 글씨를 깨끗하게 알아볼 수 있는 샤프심 0.5mm B가 장착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쓰게 될 주무기다.
모든 대부분의 필기는 이것으로 해서 정말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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